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30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24% 올랐다. 한 주 전보다 상승률이 0.01%포인트 줄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과 수도권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0.62%로 가장 많이 올랐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13%, 0.16% 올라 서울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 대비 0.03% 하락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동, 광진구(이상 ―0.15%), 구로, 서초구(이상 ―0.11%)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특히 강동구는 전세를 끼고 집을 산 ‘갭투자자’의 영향으로 전세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아파트값은 각각 0.03%, 0.02% 올라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0.01%포인트씩 줄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아파트 전세금은 각각 0.04%, 0.03% 내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