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 인재 채용박람회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3일 03시 00분


서울 시작 전국 6개 지역서 개최
안산-울산은 2, 3차 협력사 전용

“취업 화이팅” 2일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장을 찾은 학생이 취업 상담을 받으며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과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왼쪽에서 세 번째)도 함께 파이팅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취업 화이팅” 2일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장을 찾은 학생이 취업 상담을 받으며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과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왼쪽에서 세 번째)도 함께 파이팅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들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올해는 2, 3차 협력사들을 위한 전용 박람회도 새로 만들었다.

2일 현대·기아차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 이영섭 현대·기아차협력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안산(12일), 울산(27일), 광주(5월 3일), 대구(5월 15일), 창원(5월 24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열린다. 특히 안산과 울산은 2, 3차 협력사들을 위한 전용 박람회로 열린다. 현대차 측은 “선순환형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협력사들의 경영 개선을 위해 상생협력기금, 전용상생펀드 등과 함께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근로시간 단축 등 경영환경의 변화에 맞춰 중소협력사들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현장에서 채용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들에게 장소, 행사 기획, 운영 및 재정 지원 등을 제공한다. 협력사 대부분이 규모가 작은 탓에 자력으로는 인재 확보에 한계가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매년 열리는 대규모 박람회에서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알리고 기업 이미지를 높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채용박람회#협력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