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LG전자 스마트폰의 ‘얼굴’이 됐다. LG전자는 방탄소년단을 스마트폰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향후 1년간 모델로 활동한다. 방탄소년단의 첫 광고는 올해 상반기에 출시하는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7’이다. G7의 TV 광고를 비롯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내세워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이 직접 트위터 등 SNS를 운영하면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기 때문에 SNS에서도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됐다. 지난해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는 스타이기 때문에 그들이 광고에 출연하는 제품에 자연스레 세계적 관심이 쏠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수영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꾸준한 노력과 탄탄한 실력으로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로 거듭난 방탄소년단과 함께 높은 완성도와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갖춘 LG전자 스마트폰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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