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년층들의 가장 깊은 고민거리로 꼽히는 것은 단연 ‘내 집 마련’이다. 최근 높게 치솟은 집값을 감당하기에는 더욱 힘들어졌다.
사회적인 관점에서도 청년들에게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지원이 적용돼야 한다는 인식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선 2017년 3분기를 기준으로 봤을 때 만 39세 이하 세대주 월평균 처분 가능 소득은 371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소득을 근간으로 서울권 평균인 시세 5억 원 남짓 아파트에 입주하려면 12년 이상 꾸준히 모아야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이런 거주 수요층을 위해서 내놓고 있는 ‘행복주택’에 시선이 몰리고 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및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여러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철도부지와 도심유휴부지를 활용해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다.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지어지며, 임차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2018년부터 행복주택 입주자격은 소득활동과 상관없이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만 19~30세까지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혼부부는 기존 혼인 5년이내에서 7년이내로 확대, 그외에 순위제를 신설해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청가능하다.
양주옥정 A3블록 행복주택 단지 내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어린이집 등을 포함해 주민공동 편의시설이 자리 잡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외적으로는 천보산맥의 울창한 자연림과 수변공원의 선선함까지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쇼핑 시설 양주 아울렛 및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의 공공시설 환경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교통 여건도 좋다. 우선 1호선(경원선) 덕계역과 덕정역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국도 3호 자동차 전용도로, 2017년 6월 개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해 잠실까지 30분대로 도달이 가능하다. 추후에는 2020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2020년 회암IC~노원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2025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구리~포천 민자 고속도로와 연결) 광역 교통망 수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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