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심업무지구 내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 호텔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4월 4일 17시 08분


연간 1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주한옥마을 인근 핵심입지에 호텔·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수익형 상품이 첫 선을 보인다.

메리트플러스(시행)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603-3, 6번지에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를 분양 중이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는 지하 5층~지상 14층 총 347실의 연면적 2만661㎡(호텔·오피스텔·상업시설)로, 이 중 호텔은 전용 17~54㎡ 249실, 오피스텔은 전용 17~22㎡ 98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2층에 연면적 944㎡ 규모다.

이번에 분양 중인 호텔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7㎡ 48실 △19㎡ 120실 △20㎡ 67실 △24㎡ 11실 △40㎡ 2실 △52㎡ 1실 등으로 이뤄져 있고, 전실에 걸쳐 약 5~11㎡에 달하는 발코니가 제공된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는 관광, 문화, 쇼핑 등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췄다. 우선 전주한옥마을이 약 370m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전동성당, 경기전, 어진박물관, 풍남문, 전주영화제거리 등 주요 관광명소가 도보권에 있다.

또한 CGV, 메가박스, 전주시네마 등의 문화시설과 홈플러스, NC백화점, 세이브존, 중앙시장, 전주시청, 경찰서 등의 편의 및 공공시설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이 약 10분, KTX 전주역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인근에 있어 교통여건도 좋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는 베스트웨스턴이 분양형 호텔로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여기에 전주시가 지난해 4월부터 전통문화 중심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아시아 문화 심장터 프로젝트’에 따라 옛 전주부 4대문안에 7층 이상 신축을 금지하고 있어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한 마지막 사업지로 희소성이 높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전주시가 가지고 있는 지역 전통문화 이미지를 고려해 목재패널을 사용한 루버디자인과 돌담, 격자문양, 회랑 등 절제되고 아름다운 선을 강조한 입면디자인이 적용했다. 14층 높이를 활용해 한옥마을, 영화의 거리, 응봉산 등의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

또한 투숙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부대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1층에는 비즈니스룸, 야외테라스, 편의점, 커피전문점이 들어선다. 2층에는 연회장, 레스토랑, 휘트니스센터, 키즈존 등이, 3층과 옥상에는 야외수영장, 전망대, 옥상정원 등이, 5층과 10층에는 코인세탁실이, 14층에는 파티룸과 프라이빗 사우나룸 등이 계획돼 있다.

본보기집은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498에 마련돼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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