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16%로 집계됐다. 전주(0.24%)보다 상승률이 0.08%포인트 감소했다. 이달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집을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 모두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3월 마지막 주 0.27%였던 일반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0.14%로 떨어졌다.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 폭은 관리처분인가를 앞둔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거래가 늘면서 커졌다(0.11%→0.27%).
신도시의 경우 평촌(0.05%), 분당(0.03%), 동탄(0.01%)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아파트값이 제자리걸음하며 전체적인 상승 폭(0.02%)은 전주(0.03%)보다 줄었다. 경기· 인천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2% 올랐다.
전세시장 하락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서울 전세금 상승률은 ―0.03%에서 ―0.05%로 커졌으며 신도시(―0.07%)와 경기·인천(―0.03%)도 하락 폭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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