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오픈, 7월 中 ‘웨이하이포인트’에서 열려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4월 10일 11시 29분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오후 2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아시아나항공 오픈’ 조인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조인식은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진행되며,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과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오픈은 국내 최초로 항공사에서 주최하는 KLPGA 대회다.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산동(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 위치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며, 총 상금 7억 원, 우승상금은 1억 4000만 원이다. 우승자에게는 아시아나항공 최상위 클래스 왕복 항공권 2매가 주어지며, 1년 간 아시아나항공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혜택이 주어진다.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중국 내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위상도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 양국간의 교류 확대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오픈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 최초의 항공사 주최 KLPGA대회이기에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웨이하이포인트는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코스로 유명하다.
중국 웨이하이포인트 골프장
중국 웨이하이포인트 골프장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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