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지만 강렬하게… 405마력 ‘괴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11일 03시 00분


인피니티 스포츠 쿠페 ‘뉴 Q60’
최고급 트림 1종만 국내 선보여… 세계 10대 엔진 V6 트윈터보 장착
자신만의 주행모드 저장기능 편리

일상에서의 편안한 주행감, 스포츠 모드의 짜릿한 질주 본능 등 운전자 성향에 따라 다양한 주행감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의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뉴 Q60. 인피니티 제공
일상에서의 편안한 주행감, 스포츠 모드의 짜릿한 질주 본능 등 운전자 성향에 따라 다양한 주행감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의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뉴 Q60. 인피니티 제공
인피니티가 이달 초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뉴 Q60’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최고급 사양인 ‘Q60 Red Sport 400’ 가솔린 트림 한 가지만 판매된다. 이번 신차는 기존 인피니티가 출시한 차량 중 가장 ‘인피니티답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인피니티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강렬한 우아함(Powerful Elegance)’을 뉴 Q60에 담았다. 전면부 그릴에서부터 후면부까지 뻗어나가는 어깨선과 날렵한 루프라인이 어우러져 주행하는 모습이 우아한 느낌을 준다. 전면부 그릴은 동양의 교각을 형상화해 강렬해 보인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는 사람의 눈을 형상화했다. 뉴 Q60의 디자인은 2017년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행 성능도 남다르다. 뉴 Q60은 405마력, 최대토크 48.4kg.m를 자랑한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한 세계 10대 엔진 중 하나인 ‘VR30DDTT V6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직분사 가솔린(DIG) 시스템이 적용됐다.

뉴 Q60의 가장 큰 특징은 운전자 성향에 따라 다양한 주행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AS)과 다이내믹 디지털 서스펜션(DDS)의 결합이 이를 가능케 한다. 일상에서 편안한 주행을 즐기다가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조작해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면 완전히 다른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스티어링 조향에 필요한 힘이 증가하며 경쾌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또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의 ‘퍼스널 모드’를 택해 자신의 성향에 따라 스티어링, 섀시, 파워트레인 세팅을 맞춤 조합할 수도 있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6970만 원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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