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의 사회공헌 대상/글로벌공헌 부문]페레로 한국지사, ‘사람·환경’ 키워드로 공유가치 창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4일 03시 00분



이탈리아의 대표적 초콜릿 회사인 ‘페레로’는 사회공헌을 중시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식품 기업이다.

‘페레로로쉐’ ‘누텔라’ ‘킨더초콜릿’으로 잘 알려진 페레로그룹은 1942년 이탈리아 북부 알바(Alba) 지역에서 탄생해 3대에 걸친 성공 스토리로 주목 받고 있다.

페레로는 현재 전 세계 170개국에서 제품이 판매되면서 연매출 103억 유로(2016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55개국에 4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5개 대륙에 22개의 제조공장을 운영한다.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페레로의 사회공헌활동(CSR) 사례가 재계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페레로의 CSR는 ‘가치 공유를 통한 가치 창출(Sharing Values To Create Value)’로 사람과 환경이 키워드다. 페레로가 정의하는 사람은 임직원과 소비자, 퇴직자를 비롯해 사업이 운영되는 각 지역 공동체를 망라한다. 페레로는 아프리카 및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미켈레 페레로 사회기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환경보호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물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과 ‘환경영향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페레로그룹은 올해 3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CSR 콘퍼런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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