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군산점 27일 문열어… 아울렛-시네마 결합

지역 첫 대형서점 영풍문고 들어서

롯데백화점이 27일 전북 군산시에 롯데몰 군산점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군산점은 도심형 아울렛과 롯데시네마가 결합한 복합 쇼핑문화공간으로 꾸려진다.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이며 지상 1∼3층은 아울렛, 4∼5층은 롯데시네마로 구성된다. 여성·남성패션, 잡화, 식품, 생활가전 등 총 166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를 30∼60% 할인 판매한다.

영풍문고와 모던하우스, 키즈카페도 들어선다. 1층에 들어서는 영풍문고는 군산 지역 최초로 들어서는 대형 서점이다. 가족 고객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갖춘 문화센터도 만들어졌다. 롯데몰 군산점은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롯데 신한 농협 카드로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5000원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