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를 시작했던 1626년, 네덜란드 이민자들은 인디언들에게 24달러에 해당하는 장신구를 지급하고 맨해튼 섬을 샀다. 300여 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지난 1989년, 유명한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는 인디언들이 당시 받은 24달러로 연복리 8% 이자를 주는 채권을 구입했으면 약 32조 달러의 원리금이 생겼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그때 맨해튼의 토지 가격은 약 600억 달러로 추산되는데, 이 돈이면 맨해튼을 두 번 사고 남은 돈으로 LA까지 매입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이자가 붙을 수 있었던 것일까.
이자는 계산 방법에 따라 단리이자와 복리이자로 구분한다. 단리이자는 원금에만 이자를 주는 방식이다. 반면 복리이자는 원금에 대한 이자 외에 이자에 대한 이자도 함께 계산한다. 따라서 장시간 유지하면 금액이 마법 같이 불어나게 된다.
시중에도 복리이자를 적용한 상품이 다수 판매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보험이다. 보험은 복리이자를 적용하므로 오랜 시간 유지하면 예적금보다 환급률이 높다. 하지만 보험은 초기 사업비로 인해 중도 해약을 하면 원금을 100% 돌려받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로 인해 복리이자에 매력을 느끼면서도 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사람이 많다.
최근 국내 보험사들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원금보장형 보험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원금보장형 상품은 대부분 저축보험으로 가입 후 1개월 이상 유지하면 원금을 보장받는 형식이다. 이러한 가운데 가입 다음날 바로 해약해도 원금을 100% 환급받을 수 있는 연금보험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바로 IBK연금보험의 ‘IBK원금보장연금보험_1801‘ 이다.
이 상품은 설계사를 통하지 않은 다이렉트 판매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해 연금수령액 및 환급률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예를 들어 30세 남성이 매월 30만원을 10년 간 납입하고 50세에 연금을 개시하면 적립금은 5,121만원에 이른다. 이는 납액원금 대비 142.2%(2.73%, 4월 공시이율 기준)에 달하는 금액이다.
실제 ‘보험다모아’ 사이트의 일반연금부문에서도 꾸준히 환급률 1위(30세남·월 30만원·10년납·20년만기, 인터넷보험사 제외)를 지키고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이다. 보험다모아는 금융당국이 온라인 보험상품의 비교 및 가입 편의를 위해 2015년 개설한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다.
가입절차가 간단한 것도 ‘IBK원금보장연금보험’의 장점이다. 이 상품은 만 19세부터 77세라면 누구나 IBK연금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무진단·무심사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IBK연금보험 장주성 대표는 “보험상품은 마법의 금리라고도 불리는 복리이자를 적용했음에도 중도 해지 시 원금을 잃을 수 있다는 단점으로 가입을 꺼려하는 고객이 많은 편”이라며 “‘IBK원금보장연금보험’은 고객의 입장에서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회사는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노후준비가 취약한 서민계층의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설립한 회사인 만큼 앞으로도 서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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