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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45.5%↓‘어닝쇼크’…주가 4% 하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26 16:49
2018년 4월 26일 16시 49분
입력
2018-04-26 16:36
2018년 4월 26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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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어닝쇼크'(실적 충격)로 주가가 크게 빠졌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8년 1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22조 4366억원, 68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45.5% 감소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가 예상치인 9000억원 안팎을 밑도는 어닝쇼크다.
경상이익은 9259억원, 순이익은 731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 47.3%, 48.0% 줄었다.
영업이익률 역시 같은 기간 2.4%포인트 하락한 3.0%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큰 폭의 원화 강세와 1분기 중 이례적으로 발생했던 파업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비자동차 부문 실적이 하락하며 전체적인 수익성이 둔화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1분기 글로벌 시장 판매량은 104만 9389대로 1년 전보다 1.7% 줄었다.
국내에서는 4.5% 늘어난 16만 9203대를 팔았다. 해외에서는 중국 및 미국 시장 판매 감소의 영향으로 2.8% 줄어든 88만 186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1분기 매출원가율은 84.5%로 집계됐다. 주요 통화 대비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파업에 따른 고정비 비중이 증가한 영향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포인트 높아졌다.
1분기 실적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실적 자체만 놓고 보면 수익성이 둔화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이례적으로 1분기 중에 발생했던 파업이나 큰 폭의 원화 강세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전 세계 주요시장에서 다양한 차급의 많은 신차가 출격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향후 신차와 SUV, 고급차 중심의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대차 주가는 1분기 실적 충격(어닝쇼크)으로 4% 넘게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4.57% 내린 15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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