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상생경영은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선순환적 파트너십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사업을 키우도록 돕고, 성장한 협력사들이 두산의 사업을 지지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두산은 경쟁력 공유, 기술력 및 재무 지원,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두산은 협력사 재정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펀드를 확대하고 있다.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총 2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 중이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해 2, 3차 협력사의 현장혁신 활동 및 ICT(정보통신기술) 스마트공장 구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5년간 매년 10억 원씩 자금을 출연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과 다각적 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협력사 수익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는 부품 국산화 개발, 신기종 공동 개발, OEM 및 모듈 개발 등 협력사에 237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내 전문가 및 기술고문으로 구성된 경쟁력강화지원단도 운영하고 있다. 50여 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품질 납기 원가 개선 등 혁신 기법을 전수한다.
㈜두산 산업차량도 협력사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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