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경영정상화 추진 3년째를 맞은 올해 재무구조 개선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통해 ‘아름다운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최근 실적 호조세와 금융권 관계 개선 등을 통해 시장의 신로를 회복하고 있다는 게 아시아나항공 측의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우수협력업체를 발굴 및 육성하고 서비스 품질과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업체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협력업체와의 상생간담회 및 동반성장 선포식을 열고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자율적인 공정거래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협력업체와의 상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업무 공유가 가능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매포털사이트(AVEPS)에서는 협력업체들이 직접 자가정보관리를 진행하고 구매주문서, 납품실적 조회, 세금계산서 발행 등과 같은 업무를 함께 수행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협력업체에 대한 지속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협력업체를 선발한 뒤 포상을 실시해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우수협력사 제도는 협력업체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다양한 우대 혜택을 지원하고 인증패를 수여해 해당 업체의 인지도, 영업력을 높여준다.
아시아나항공은 협력업체와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협력업체 상생간담회와 더불어 협력업체 소통데이(Day), 고충처리 및 제안제도 운영, 협력업체 상생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협력업체 대금 결제 시 현금 지급 100%, 사이버 외국어 교육 및 문화센터 콘텐츠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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