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국내 넘어 인도-베트남 등서 주택 개·보수 활동 전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30일 03시 00분


삼성물산의 사회공헌활동은 크게 △미래세대 △지역사회 △환경을 3대 축으로 해서 진행되고 있다. 미래세대는 개인의 역량 개발 환경 조성 및 기회 균등 제고, 지역사회는 삼성물산의 사업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기여와 생활환경 제고, 환경은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보존과 자원·문화재 보호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등 4개 부문이 각자의 특장을 활용해 사업을 전개 중이다.

건설부문은 2000년 전남 광양 ‘평화의 마을’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충남 아산 천안, 경북 경산, 강원 강릉에서 주택 개·보수를 해왔다. 또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에서 ‘삼성 빌리지’라는 브랜드로 주택 개·보수, 화장실 신축을 하고 있고, 해외 빈곤 아동들을 위해 학교를 지어주는 ‘드림 투모로우’ 사업도 진행 중이다.

상사부문은 2011년부터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매년 인도, 미얀마의 학교를 방문해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해왔다. 또 구호단체들과 손잡고 저개발국 빈곤 퇴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해당 지역 아동과 1 대 1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방식이다.

패션부문은 저소득층 아동들의 개안(開眼)수술을 돕는 ‘하트포아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337명에게 수술을 해줬다. 2005년에는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를 조성해 해외 시장에 도전할 신예 디자이너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와 별도로 sfdf를 출범해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디자이너를 선발해 상금 1억 원을 후원하고 있다.

리조트부문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550명에게 의료비, 재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상생경영#기업#삼성#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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