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이달 20일 서울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 장애인 여성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의 청소년 진로 멘토링 사회공헌 활동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의 일환이다. 시각 장애인 여성들의 자신감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
메이크업 클래스에는 시각 장애인 여성과 아모레퍼시픽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메이크업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봄 메이크업과 개인별로 어울리는 색깔을 제안해주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메이크업 수업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각 장애인 김문희 씨는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메이크업을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는 2013년부터 시작됐다. 여고생과 소외 계층 여성들을 찾아 메이크업 및 헤어 분야의 진로를 상담하고, 미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7년까지 140여 명의 아티스트와 1300여 명의 수혜자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장학생 12명이 선발되어 메이크업, 헤어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받고 있다.
강성승 아모레퍼시픽 CSR팀장은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의 대표적 뷰티 기업으로 전문성을 갖고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메이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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