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장애인-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 돕는 ‘따뜻한 경영’ 적극적으로 펼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30일 03시 00분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은 최근 청년 고용을 대폭 늘리고, 장애인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키오스크(무인결제기) 사업 진출 등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과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빗썸은 장애인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사무용 의자 220여 개를 기부하는 ‘착한나눔 물품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의자들은 장애인들의 손을 거쳐 상품가치를 높인 뒤 재판매된다.

지난해 말에는 생활용품 기증 행사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사용하지 않는 의류, 잡화 등 생활용품 600여 점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 재판매 수익금은 모두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직업훈련에 투입됐다.

빗썸 임직원들은 고객들과 백혈병에 걸린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코인나눔 캠페인’을 통해 빗썸과 고객들이 기부한 코인들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조성된 기금은 백혈병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 이식비, 학교 복귀 지원 등에 사용된다.

빗썸은 올해에 400명이 넘는 인재를 채용했다.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핀테크(기술금융) 신사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최근에는 무인결제기 사업에 진출해 중소업체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빗썸 관계자는 “장애인과 백혈병 어린이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오히려 우리가 힘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상생경영#기업#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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