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의 식품전문기업 현대그린푸드가 1일 경기도 성남에 ‘스마트 푸드센터’(가칭)를 건설해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기존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사업과 더불어 식품제조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한 것이다. 최신 식품 제조시설을 갖춘 스마트 푸드센터는 연면적 8264m² 규모로 8월 착공해 내년 1분기 중 완공할 예정이다. 단체급식용 자체브랜드(PB)제품과 건강 테마 가정간편식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토지 매입과 공장 신축 등에 6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식자재 시장과 기업과 소비자 간(B2C) 시장을 공략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