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의 쾌적한 환경관리는 업무의 효율뿐만 아니라 자산 가치도 높인다. 인간 중심의 안락한 환경이 도시의 최소 단위가 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따라서 멋진 세상 속 건축물과 이를 최적화한 관리의 조화가 가장 이상적인 생활의 터전이 되는 것이다.
건축물과 인간의 조화를 ‘소중히’
㈜신한공사는 1985년 창립 이래 33년간 신뢰와 신의를 고집해왔다. 다채로운 건축물의 공간적인 이해를 수반하지 않고는 단지 건축물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게 차철민 대표의 생각이다. “공간적인 이해를 통해 안락하고 쾌적함을 극대화했을 때 건축물과 인간의 조화가 가능하며, 그것이 인간적인 이해를 포함한 이상적인 삶의 환경으로서 가치를 소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축물과 인간의 조화를 소중히 여기는 차 대표는 “건축물의 다양성과 상대성을 이해했을 때 단순히 철근과 시멘트로 이루어진 건축물의 고정관념을 뛰어넘을 수 있다”며 “그저 여러 관리 중 하나일 뿐이라는 생각을 벗어나야 건축주와 공감을 얻게 되고 그러한 공간 속에서 건축물과 인간의 조화롭고 풍요로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차 대표의 경영철학은 곳곳에서 두드러진다.
현재 신한공사는 33년간 상봉터미널 본사를 맡아 관리하는 것을 비롯해 아주산업과 쌍용시멘트 등 주 고객 30% 이상이 25년 이상 지속적인 관리를 맡겨오고 있다. 특히 건축물관리에 있어서 토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것도 신한공사만의 강점이다. 미화, 소독, 보안, 방역, 주차, 안내, 조경을 비롯해 호텔, 백화점, 종합쇼핑몰, 관광 테마 시설까지 전 영역을 확대한 시스템의 선진화를 도모해온 건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성과물이다. 제주 JDC 면세점의 경우 보안, 미화뿐만 아니라 항공, 항만 등 물류까지 종합 관리를 하고 있다. 신한공사는 급변하는 사업의 환경변화에 맞춰 전략기획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기획실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자체 기술력은 물론 숙달된 인력 육성과 첨단 시스템 및 우수 장비 도입 등 지속적인 투자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진화한 건축물 관리 ‘토털 서비스, 전 직원의 정규직화! 일자리 창출 기여
차철민 대표
신한공사는 최근까지 건물종합관리(FM) 부분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부동산관리(PM), 나아가서는 자산관리(AM)에까지 그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건축물 관리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경찰청 허가기관으로서 경비 부분도 올해 말까지 자체 경비교육기관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차 대표는 “새 건물을 오픈하는 경우 TF팀이 먼저 투입돼 건물 규모와 실정에 따라 인원 파악을 끝낸 후 정요원이 배치된다”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비용절감 효과가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자체 보유한 TF팀과 철저한 CS교육을 이수한 인력을 적시에 파견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안무정 명예회장현재 신한공사는 미화 인원까지 1000명이 넘는 전 직원이 정규직이며 올해 500명 이상을 더 고용할 계획이다. 경비업계에서 아웃소싱이 아닌 전 직원의 정규직화는 그만큼 신뢰도를 형성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차 대표는 “선진국에서는 인력관리 자체가 고급 직종”이라며 “용역에 대한 인식 변화가 우선되어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사업의 확장은 선대 안무정 회장의 기반사업을 토대로 지난해 9월 취임한 차 대표의 적극적인 경영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차 대표는 현재의 법인을 세부적으로 분류 확장하여 여러 개의 법인으로 키울 예정이다. 아울러 특수 하청업체를 흡수, 합병함으로써 영세업체와의 공생도 강구 중이다. 여기서 얻은 수익은 나눔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차 대표는 단순히 주거, 업무 공간으로서 건축물이 가진 한계에서 벗어나 21세기가 요구하는 최상의 종합건축물을 관리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최적의 공간을 창조해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인간 중심의 건축문화를 추구해 나간다는 게 차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차 대표는 “안 회장님께서 일궈낸 신한공사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와 애사심 고취에 대한 마음을 계승해서 신한공사를 100년 기업으로 만들고 풍요로운 삶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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