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GLC 350 e’ 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5월 3일 05시 45분


벤츠 ‘더 뉴 GLC 350 e 4MATIC’.
벤츠 ‘더 뉴 GLC 350 e 4MATIC’.
전기차 EQ 브랜드로 국내 첫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미드 사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더 뉴 GLC 350 e 4MATIC(이하 GLC 350 e)’을 출시했다. GLC 350 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의 기술을 적용해 국내에 선보이는 첫 차다.

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EQ POWER’를 채용한 GLC 350 e에는 2.0 리터 가솔린 엔진과 8.7 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가솔린 엔진은 최대 출력 211마력과 최대 토크 35.7kg.m을, 전기모터는 최대 출력 116마력과 토크 34.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시간은 5.9초다. 순수 전기 모드로만 최대 약 15km(국내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도 140km/h를 낼 수 있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선택한 변속기 모드에 따라 최대 160km/h에서 가솔린 엔진의 구동을 정지시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하는 글라이딩 기능도 장착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충전량과 주행가능 거리를 확인할 수 있고, 완충 시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6790만∼7590만원.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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