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롯데홈쇼핑에 대해 2018년 5월28일부터 2021년 5월27일까지 3년간 재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00점 만점에 668.73점을 획득했고 과락적용 항목인 ‘공정거래 관행 정착·중소기업 활성화 기여 실적 및 계획의 우수성’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얻어 재승인 기준을 충족했다는 게 과기정통부측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 재승인 심사에서 3년 기한의 조건부 재승인을 받은 데다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관련된 비리 등이 터지면서 재승인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실제 이번 획득한 점수는 최근 5년 간 진행된 TV홈쇼핑 재승인 심사 중 가장 낮은 점수인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홈쇼핑 측은 “상생과 준법경영을 강화해 신뢰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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