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임단협 타결… 노사 공동 TF 구성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4일 03시 00분


옛 하나-외환 출신 인사통합 논의

KEB하나은행 노사가 2일 2017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하고 옛 하나은행-외환은행 출신 직원들의 인사 제도 통합을 위한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고 3일 밝혔다.

노사 공동 TF는 올해 9월까지 옛 하나은행과 하나은행 출신 직원의 인사와 급여, 복지제도 통합안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PC오프제 등 근무시간 정상화 방안 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현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하나은행 노조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했던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앞 집회와 컨테이너 농성도 중단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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