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활동하는 모바일 뷰티 플랫폼 기업 ‘여심 서울’이 베트남 국영방송 VTV의 자회사인 ‘VTV cab(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 콘텐츠 및 상품의 베트남 V-커머스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VTVcab는 자사의 다양한 채널과 추진 중인 MCN 사업을 통해 한국의 콘텐츠, 기업, 제품 등을 마케팅하고 유통하는 역할을 하며, 여심 서울은 양질의 한국 콘텐츠(뷰티, 드라마, 영화, 음악, 게임, 1인 크리에이터 영상 등) 및 제품(화장품, 패션, 주얼리 등)을 베트남에 진출시키는 역할을 하기로 합의했다.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오는 9일 VTVcab의 황옥환(HOANG NGOC HUAN)회장이 디지털 부문 뷰베잇퐁(Vu Viet Phong) 이사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다.
VTVcab과 여심 서울은 이번 방한 기간 중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 테크노파크 등과 콘텐츠 유통 제휴를 맺고, 대구시, 수성대학교, 올인 등과의 면담을 통해 교류 협력 강화와 인력양성을 진행한다. 또한, 화장품 기업 등과의 미팅을 통해 베트남내 한국 제품의 유통을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1억 인구인 베트남은 시장의 규모가 크고, 매년 고성장으로 인해 젊은층의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모바일 단말기의 보급율이 80% 이상으로서 동영상 시청 비율이 높고, 정부가 직접 전자상거래 유통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MCN을 통한 ‘모바일 비디오 커머스’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K-POP, K-BEAUTY 등 한류에 대한 높은 인기로 인하여, 한국산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와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심 서울은 이번 VTVcab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한국 콘텐츠 및 제품의 베트남 진출 확대는 물론, 공동 MCN 사업을 통한 양국간 인적 교류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VTV Cab(종합유선방송 사업자)은 베트남 국영방송 VTV(Vietnam Television)의 자회사로 여성방송 등 45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모바일 통신사 비에텔(VIETTEL)과 전략적 협의를 통해 모바일 MCN 사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여심 서울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식 허가를 받고, 최초로 비디오 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기업으로 화장품·식품·옷 등 제품에 대한 인증부터 배송, 콘텐츠 제작, 마케팅, 판매까지 지원하는 올인원 시스템을 제공 하는 MCN 플랫폼 운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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