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등 한국의 주요 기업인들이 일본에서 중국, 일본 기업인들과 만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에서 열리는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정택근 GS 부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자열 LS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
중국과 일본 기업인을 합쳐 전체 참석자는 5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의는 “일본, 중국 사업 관련성 등을 고려해 참가 기업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밋에서 현재 3개국에 걸쳐 진행 중인 각종 사업과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9일 도쿄를 방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정상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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