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의 ‘쓱렌즈’는 ‘SSG닷컴’ 애플리케이션으로 옷, 신발 등을 촬영하면 해당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신세계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이달부터 옷, 신발, 가방 등을 ‘SSG닷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촬영하면 해당 상품을 신세계몰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쓱렌즈’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쓱렌즈는 신세계몰이 개발한 이미지 분석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촬영한 사진 속 상품 또는 이와 비슷한 상품을 살 수 있는 신세계몰 판매 페이지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직접 촬영하지 않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이미지로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달 시범운영 뒤 다음 달에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몰은 쓱렌즈 외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 상품 상담 서비스인 ‘챗봇’을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전체 고객 상담 문의 중 약 24%를 챗봇이 담당하고 있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시행 첫 달에 하루 평균 3000건의 상담이 챗봇을 통해 이뤄졌다. 같은 기간 전화 상담은 9.5%, e메일 상담은 32.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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