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는 8일 글로벌 사회적 책임 캠페인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의 국내 시행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맥도날드가 책임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환경적 이슈 해결에 기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한국맥도날드는 1월부터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항생제로 사육한 닭고기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시행 중이다. 현재 모든 치킨 메뉴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표한 주요항생제리스트(HPCIA)에 포함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닭고기만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커피 원두를 열대우림동맹(RFA) 인증을 획득한 것만 공급받아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9년 1월부터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국내에서 사용하는 50여종의 포장재를 국제삼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환경적, 윤리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