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지난 5월 5일부터 3일동안 개최된 ‘캐릭터 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캐릭터 페스티벌은 7회째를 맞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실내 공연과 야외 체험 행사 그리고 축제의 백미인 거리 퍼레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이 행사는 미디어로 주로 만나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체험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
페스티벌이 열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는 입장 개시 전부터 길게 줄을 선 시민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행된 마술쇼, 타악공연, 더빙쇼 등 실내공연에는 시민들이 관람석을 가득 채웠다. 야외에서 진행된 캐릭터 운동회에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게임에 참여해 응원하는 등 웃음꽃이 가득했다.
그중에서도 시민들은 VR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캐릭터가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VR체험은 캐릭터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의 백미인 ‘캐릭터 퍼레이드’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국산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존재를 알릴뿐 아니라 캐릭터들이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힐링 시간을 선물했다.
한편 이번 캐릭터 페스티벌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재건축을 앞두고 진행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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