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올해 1분기(1∼3월) 매출 1조143억 원과 영업이익 476억 원을 달성해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6%, 181.7% 늘어난 것이다. 신라면세점은 해외 면세점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 등 5곳의 해외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은 6000억 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영업을 시작한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은 올해 1분기 매출 942억 원, 당기순이익 11억 원으로 영업 첫 분기에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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