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삼성공익재단 이사장 연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19일 03시 00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재단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이 부회장의 이사장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3년이다.

재단 측은 “이 부회장이 재단 설립 취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삼성그룹의 경영철학, 사회공헌 의지를 계승 발전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1982년 5월 설립된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보유자산이 수조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익재단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 이건희 회장에 이어 2015년 재단 이사장에 올랐다. 당시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상징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삼성에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외에 삼성문화재단과 삼성복지재단, 호암재단 등 모두 4개의 공익재단이 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이재용#삼성전자#삼성공익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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