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스포츠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도심이 아닌 산길, 흙길 등 자연 속을 거침없이 달리는 트레일러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아웃도어·스포츠 업계에서도 관련 대회를 개최하거나 트레일러닝 전용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평창 겨울올림픽·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공식 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19, 20일 이틀간 올림픽 도시인 강릉·평창 일대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의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18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2018 The North Face 100 Korea)’를 개최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노스페이스 100’은 중국,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 개최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로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1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트레일러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강원도 강릉의 바닷길, 평창의 하늘길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 정신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노스페이스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스페이스 트레일러닝 컬렉션’을 출시했다. 경량성 및 통기성을 극대화한 트레일러닝 전문 제품으로 대회에 참가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 제품인 노스페이스 트레일러닝화 ‘인듀어러스 트레일(ENDURUS TR)’은 발등을 감싸는 갑피 부분을 무봉제 공법을 적용하여 경량성을 강화했고, 충격 흡수에 좋은 비브람 아웃솔(VIBRAM OUTSOLE)을 사용해 거친 산악 지형에서 장시간 달리는 트레일러닝 중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소매 부분에 빅로고로 디자인 포인트를 준 ‘퍼펙트 런 TNF 반팔 라운드티’는 기능성 티셔츠로 악취제거 기능을 갖춘 쿨맥스 원단을 적용해 땀냄새를 감소시키고, 스트레치성 원단을 함께 적용해 활동성 또한 높였다.
이 밖에도 티셔츠와 함께 착용하기 좋은 노스페이스 ‘퍼펙트 런 쇼츠’는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트레일러닝 전용 백팩 ‘트레이닝 제로’는 235g의 초경량으로 장시간의 러닝 활동 중에 어깨의 부담을 줄여주고, 통풍이 잘되는 소재를 사용해 땀 흡수가 뛰어나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국가 스포츠 발전과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2005년에는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해 고산등반, 트레일러닝, 스포츠클라이밍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 및 후원하고 있다. 2014년에는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2018 평창 겨울올림픽대회 및 평창 겨울패럴림픽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 파트너로 참여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를 2020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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