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의 부동산 열기가 뜨겁다.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가릴 것 없이 모두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 현재 미사강변도시 아파트 프리미엄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망월동에 위치한 ‘미사강변푸르지오’ 전용면적 85m²는 분양 당시 4억3000만 원대에 거래됐으나 현재 7억 원대까지 뛰었고, ‘미사강변파밀리에’ 전용면적 85m²도 4억3000만 원대에서 6억8000만 원대로 크게 올랐다. 부동산 거래량도 증가했다. 올해 1월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2017 경기도 아파트 거래총액’은 5.5% 감소했으나 하남시는 2016년 1조812억 원에서 2017년 1조1951억 원으로 10.5% 상승했다. 미사강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와 상가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하남시에 조성 중인 미사강변도시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입주가 진척되면서 특히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상가나 업무복합단지 외에 아파트 3만8000여 가구와 오피스텔 2만 실 이상이 들어서는 젊은 신도시다.
지하철 입구 조감도이 지역 대표적인 호재로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다. 특히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시설 인근에 예정된 미사역은 내년 6월 개통 예정이다. 미사역은 하루 이용객이 6만4000여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국도 43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동부권, 강남권, 하남시까지 이동도 편리하고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까지 수월하다.
이에 따라 강남권 대체 주거지로 각광받으면서 유입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하남시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인 미사2동 인구는 2014년 12월 말 5450명에서 2018년 2월 말 현재 4만2847명으로 급증했다. 유입인구가 크게 늘면서 미사강변도시 부동산도 불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사지구 중심상업지구 내에서도 미사역세권 상업시설의 분양 실적이 가장 준수하다.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의 상업시설인 그랑파사쥬는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점을 내세우며 이미 90% 이상 분양을 마쳤다. 또한 호반건설의 ‘미사 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 상가도 이미 분양률이 95%까지 오르며 순항 중이다. 미사강변도시 3만8000여 가구를 포함해 하남시 5만7000여 가구, 강일지구 1만여 가구, 고덕강일지구(예정) 1만1000여 가구, 현안1지구, 풍산지구 등 아파트 12만 가구와 오피스텔 2만5000 실 이상의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오늘부터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미사강변도시 C1블록에 이곳의 랜드마크가 될 최고급 프리미엄 주상복합 ‘미사역 파라곤’을 분양한다. ‘미사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에 102∼195m²까지 중대형 아파트 925가구가 입주하게 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판매시설인 ‘파라곤 스퀘어’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102m²형 462채, 107m²형 229채, 117m²형 232채, 195m²형 2채 등 모두 925채로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드문 중대형 최고급 아파트로 구성됐다.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는 최고급 마감과 함께 천장고를 최고 2.5m까지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모든 가구의 현관과 주방에 펜트리와 선반형 실외기실을 설치해 수납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쾌적한 공원형으로 단지가 꾸며지며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특히 모든 타입의 아파트 전용률이 79%를 초과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파라곤 스퀘어’ 조감도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는 지하 1층이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고 미사역 2개 출구가 지상층과 이어진다. 하루 평균 약 6만4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마지막 상가로 강변도시 중심상업지역 안에서도 최고의 핵심 입지로 통한다. 연면적 약 4만6000m² 규모로 300여 개 이상의 점포로 구성될 예정이며 지상층 중앙으로는 세계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한 6600m² 규모의 테마공원을 조성해 대중교통과 자가 차량은 물론 도보 이용자들의 동선이 모두 교차하는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 한 중개업자는 “송파권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위례신도시는 지하철 위례역 신설사업이나 경전철, 트램 사업 등이 지체되며 역세 상권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지만 미사지구의 경우에는 5호선 미사역 개통이 확정되면서 미사역을 중심으로 한 상가들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사역 파라곤’이 들어서는 미사강변도시는 주거 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입주와 함께 인근 상주인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강동첨단업무단지(2015년 완공)는 현재 삼성물산 및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여 개 기업, 1만500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 조성 예정인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까지 기업체의 입주를 마치면 상주인구는 총 7만여 명에 이르게 된다.
사업지 인근으로 다른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 외에도 미사강변신도시 인근 강일나들목, 선동나들목, 미사나들목을 통해 올림픽대로와 경춘도로가 바로 연결되고 상일나들목을 지나면 분당, 판교, 광교 신도시 등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잠실까지 10분대면 닿을 수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6월 준공 예정인 약 19만 m² 규모의 호수공원도 미사강변도시의 중심 미사역 바로 인근에 조성돼 유입인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사역 파라곤’ 분양관계자는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고 배후 수요가 탄탄한 ‘파라곤 스퀘어’와 함께 아파트 역시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곧바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와 실수요로부터 오래전부터 문의가 이어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의 1순위 청약 조건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청약통장 예치금이 경기도 지역 400만 원, 서울 및 인천 지역은 각각 1000만 원, 700만 원을 충족해야 하며 가입기간은 2년을 경과해야 한다.
아파트와 ‘파라곤 스퀘어’ 상가분양을 위한 본보기집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0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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