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수안보온천의 화려한 변신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5월 25일 09시 39분


한화리조트 수안보온천 노천탕 전경
한화리조트 수안보온천 노천탕 전경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수안보온천이 신축 공사를 마치고 지난 24일 문을 열었다.

육감만족 힐링을 주제로 수안보의 사계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노천온천탕을 확장 이전하고, 브랜드 프리미엄 돈육과 충주의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더 그릴(The Grill)’ BBQ 가든을 신축했다. 바비큐 가든 더 그릴에서는 프리미엄 돈육브랜드 얼룩 도야지와 충주사과를 더한 사과 한쌈 삼겹살, 월악산 더덕과 수안보 송솔 버섯 등을 활용한 메뉴 등을 선보인다. 모든 재료는 로컬 푸드를 활용해 수안보 지역과의 상생한다. 이 밖에도 주변 지역인 음성에서 직접 브루잉(brewing)한 ‘ARK’수제맥주인 썸앤썸, 허그미, 코스믹댄서 등 다양한 수제맥주를 판매한다.

더 그릴의 세트 메뉴 가격은 2~3인 기준 4만8000원, 4~5인 기준 8만2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11시30분~14시30분(중식), 17시30분~21시/주말 22시(석식)까지이며, 그 외의 시간에는 수제 맥주와 간단한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아워(14시 30분~17시 30분)를 운영한다.

한편 수안보 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온천이자 조선시대 왕들이 즐겼던 온천으로 알려져 있다. 지하 250m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천수는 충주시에서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다. 이 온천수는 pH 8.3의 약 알칼리성으로 리튬을 비롯한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각종 광물질이 함유돼 있어 피부 미용과 대사 촉진,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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