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9(Majesty9) SOLUS TA91’을 발표하며 고급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금호타이어 신제품 ‘마제스티9’은 기존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의 후속 제품이다. 이 제품은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한 컴포트 타이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프리미엄 세단을 완성시키는 최고급 컴포트 성능을 표현하기 위해 한 자리 숫자 중 가장 높은 숫자 9를 제품 이름에 붙였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마제스티9에 5세대 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SBR) 및 고함량 실리카 시스템이 적용된 첨단 신소재(컴파운드)를 사용해 승차감과 제동 성능을 극대화했다. 마모 성능과 눈길 제동력을 기존 제품보다 20% 이상 개선하여 안전성과 내구성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패턴 블록 배열을 최적화해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하고 소음 분산을 돕는 ‘사운드 하모니 테크놀로지(Sound Harmony Technology)’를 적용했다. 중·대형차의 정숙 주행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마제스티9은 16∼20인치까지 총 47규격으로 나온다. LF쏘나타, K5, SM7 등의 준중형·중형 세단부터 EQ900, K9 같은 대형 세단까지 장착할 수 있다. 벤츠 S클래스, 아우디A8, BMW 7시리즈 등 수입 고급 세단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금호타이어 측의 설명이다.
다음 달 국내 업체 최초로 컴포트 제품에 런플랫 기술을 적용한 ‘마제스티9 XRP(eXtended Run-flat Performance)’ 타이어 2규격(17,18인치)도 추가로 나온다. 이 제품은 타이어에 펑크가 나고 공기압이 없는 상태에서도 시속 80km로 최대 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월 23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제스티9 4본 구매 고객에게 ‘핑(PING) 바람막이 골프재킷’,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중 하나를, 2본 구매 고객에게는 ‘강화섬 쌀(4kg)’을 준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노트북9 PEN’ ‘삼성 갤럭시S9’ 등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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