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웨이보, 위챗, 메이파이 등 신라면세점 공식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인 통인시장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영상에는 통인시장 명물인 엽전도시락 이용 방법과 대표적인 가게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라면세점은 단순히 통인시장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면세점 이용 고객에게 통인시장 이용 쿠폰을 선물해 중국인 고객들이 실제로 통인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6월 1일에는 통인시장 근처 관광지와 맛집을 소개하는 영상을 추가로 공개한다.
정흥우 통인시장상인연합회 회장은 “최근 늘어난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하면서 상인들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껴 중국어 교육과 통역 지원 등이 절실하게 필요했는데 신라면세점이 나서서 도와줘 매우 고맙다”며 “통인시장이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상인들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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