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조업체 세종메디칼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세종메디칼은 공모가(1만5000원)보다 54% 높은 2만3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세종메디칼은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시초가 대비 29.87%(6900원) 급등한 3만 원에 거래 중이다.
1996년 설립된 세종메디칼은 국내 최초로 복강경 수술 기구를 국산화·상용화한 업체이다. 투관침(Trocar), 복강경용 장기적출주머니(Bag) 및 봉합기(Loop) 등을 개발했다.
연매출액은 2015년 115억 원에서 지난해 145억 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억3400만 원에서 63억1000만 원으로 급증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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