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참! 좋은 은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진다’는 믿음으로 사랑과 신뢰, 존경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소외계층 아동, 홀몸노인, 미혼모, 장애인, 국가유공자와 비인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은행은 2006년 대기업에 비해 복지 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공익재단인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355억 원을 출연했다. 현재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6690명에게 장학금 102억 원을 지원하고, 희귀·난치성 등 중증 질환자 1989명에게 치료비 84억 원,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활동 및 소외계층 후원사업 등에 107억 원을 후원했다.
‘IBK 청년희망 멘토링’은 중소기업 근로자 아동과 청년들에게 재능 기부를 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학생들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800명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재능기부를 실천한다. 이 재능기부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은행 입행 3년차 이내 행원들이 취업 멘토링을 해준다. 기업은행은 이와 별도로 전문 취업 컨설팅 기관의 자기소개서 특강, 취업 캠프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는 청년 취업난과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 소외 현상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는 기업은행 행원 40명과 대학생 388명이 선발돼 2월 발대식을 열었다.
2012년부터는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30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보급된 밥차는 3.5t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를 설치해 1회 최대 3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한 차량이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정기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하며 세월호 참사와 강릉 폭설 등 국가재난 발생 시 재난 지역에 파견돼 자원봉사자들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근로복지공단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기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4월 인천 남동공단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인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만을 위한 어린이집으로 기업은행, 근로복지공단,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기업은행은 남동공단지점 3층을 무상 제공하고 설치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했다.
어린이집 운영에는 남동공단 소재 중소기업 29개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29개 중소기업의 근로자 자녀라면 누구나 입소할 수 있고, 현재 13개 중소기업의 근로자 자녀 24명이 등원 중이다. 향후 기업은행과 근로복지공단은 2곳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사회적 사업가를 지원하는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2016년 5월부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사단법인 함께 만드는 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설립 3년 미만 소셜벤처 기업을 공모·모집하고, 최종 선정된 기업에 사업비와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사업 대상을 확장해 여러 가지 사업 아이템을 하나의 매장에서 함께 운영하는 형태의 ‘청년공유가게’도 지원했다.
올해는 사회연대은행에 2억3000만 원을 후원해 소셜벤처 부문 7개, 청년공유가게 2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무상지원 받고 경영관리 등 각종 컨설팅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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