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11년 연속 참가해 글로벌 수요업체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에너지강재 홍보 및 가공기술에 대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국내 해양기자재 제작사와 공동으로 OTC 메인홀(NRG Center)에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OTC 메인홀은 엑손, 지멘스, GE 등 에너지 관련 주요 회사들의 부스가 위치해 있어 전시홀 중 가장 주목도가 높은 구역이다. 포스코는 작년 국내 철강사 최초로 이 구역에 부스를 확보했고, 올해도 이곳에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펼쳐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OTC는 해양플랜트 및 기자재 관련 기술 세션, 전시 등이 포함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기술박람회이다. 1969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OTC는 매년 전 세계 2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해양기술박람회이다.
포스코는 △광폭 9% Ni 패널을 적용한 LNG 저장탱크와 고망간강 적용 연료탱크가 탑재된 LNG 연료추진선 △포스코 고강도 후판이 적용된 대구경 후육 용접강관과 강관 이음부품인 피팅(Fitting) △초고강도 선재가 적용된 세계 최고 직경·중량·길이의 해양구조물용 와이어로프 등 철강 소재부터 고객 제품까지 완결형 솔루션을 관람객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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