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유통-건설 등 주력사업 미래 먹거리 발굴 ‘구슬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31일 03시 00분


GS는 에너지, 유통, 건설 등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미래형 성장동력 발굴 및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석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전체 매출액의 3분의 2를 해외에 수출하는 대표적인 수출기업이다. GS칼텍스는 2011년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2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GS에너지는 자원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석유 메이저 기업들만이 참여할 수 있었던 아랍에미리트(UAE) 육상생산광구 참여에 성공하며 한국 유전 개발 사상 단일 사업 기준 최대규모 원유를 확보했다. 아부다비 3개 광구 사업, 미국 네마하 광구 사업 및 캄보디아 탐사광구사업 등도 함께 진행하는 등 다양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GS리테일은 올해 초 편의점 GS25를 통해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1월 베트남 호찌민에 1호 매장을 연 GS25는 현재 5개인 매장 수를 연내 30개까지 늘리고, 2028년까지 베트남에서 매장 수를 2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GS홈쇼핑은 인도,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전 세계 7개국에 진출했으며 세계 각국의 파트너사들이 홈쇼핑 사업을 구상할 때 최우선으로 제휴를 고려하는 홈쇼핑 한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S건설은 경영 목표를 ‘강한 실행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구축’으로 정하고 수익성 위주의 해외 수주 전략을 펼쳐 왔다. 이를 위해 글로벌 사업 역량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대거 채용해 글로벌 현장 중심의 인력 배치를 단행했다. GS건설은 해외 시장 진출의 주력인 플랜트뿐만 아니라 토목과 건축 분야에서도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수주 시장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글로벌경영#기업#g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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