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단독 취항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도 잇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31일 03시 00분


금호건설, 월패드·스마트 앱 출시
업계 최초 모바일 하자접수 구축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내실 다지기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4차 산업사회에 맞춰 지난해 월패드·스마트 어울림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출시하고 동종 업계 최초로 모바일 하자접수 시스템을 실시했다. 또한 주거공간에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기술도 지속 개발 중이다.

올해는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입주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첨단 정보기술(IT)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급할 예정이다. 공사관리, 안전관리, 하자관리 등을 빅데이터로 취합해서 각종 문제들의 내용, 원인, 해결방안 등을 위한 정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엔 2015년 로마 취항 이후 3년 만에 2개의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 아시아나 단독으로 5월 초부터 베네치아에 단독 취항했고, 8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신규 취항한다. 4월 말 시카고 노선 증편을 시작으로 전 미주노선을 매일 운항할 수 있도록 미주 항공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저변 확대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국적 항공사로는 최초로 지난해 A350 4대를 도입했고 올해에도 A350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장거리 기재의 세대교체를 가속화한다. 2022년까지 32대의 장거리 여객기를 확보하여 19개의 장거리노선을 운영하며 공급석의 약 60%를 장거리 노선에 투입하게 된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글로벌경영#기업#금호아시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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