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모바일 전용 중금리 대출 상품 ‘KEB하나 편한 대출’을 내놓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하나은행이 사회초년생, 주부 등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고객의 신용도를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평가해 중금리 대출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 원이고 금리는 최저 연 4.603%다. 1년 만기로 일시 상환하거나 3년 동안 분할 상환하면 된다. 은행 영업시간 외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원큐 뱅크’를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 상장기업정보-공시내용 ‘스마일’로 서비스
한국거래소는 31일부터 상장기업 분석보고서와 공시 내용 등을 모아 제공하는 증권투자 정보 포털 ‘스마일’(http://smile.krx.co.k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여러 사이트에 분산됐던 상장기업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투자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한국IR협의회 등이 새롭게 선보이는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도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거래소는 “코스닥과 코넥스 시장 상장사의 정보 제공이 원활해져 ‘깜깜이 투자’가 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NH투자증권, 단기금융업 인가 받아
금융위원회는 30일 NH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을 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금융투자협회의 약관 심사를 거친 뒤 만기가 1년 이내인 어음을 발행하는 업무를 한다. 자기자본 규모가 4조 원 이상인 증권사는 단기금융업 인가를 통해 자기자본의 2배 이내에서 만기 1년 이내인 어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초대형 투자은행(IB) 가운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것은 작년 11월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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