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노코리아, ‘자동차 외부 보호 필름’ 대중화 선언… 부분 시공 제품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5월 31일 17시 04분


자동차 틴팅 및 필름 업체 레이노코리아는 30일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PPF(페인트 프로텍션 필름) 제품인 ‘크리드 EPP(에브리데이 프로텍션 필름 패키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크리드 PPF 제품은 레이노 특유의 나노-코팅 기술이 접목돼 우수한 내구성과 광택, 방오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크리드 EPP는 스크래치와 충격, 오염물로 인해 손상이 빈번한 도어컵과 도어엣지, 주유구, 트렁크리드, 헤드라이트, 사이드미러 등에 시공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높은 시공비로 고가 차량만 누렸던 PPF 시공 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레이노코리아 측은 강조했다.

레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금까지 PPF 시공은 전체 시공만 가능했다. 일반적으로 300만~700만 원의 비용이 들어 일반 소비자들이 선뜻 시공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크리드 EPP는 부분 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소비자 부담을 덜었다. 시공은 공식 대리점에서 이뤄지며 3200여개 프리-컷 패턴(Pre-cut Pattern) 방식이 적용돼 고품질 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현일 레이노코리아 지사장은 “PPF는 차량 외관을 보호하는 거의 유일한 솔루션이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은 일반 소비자가 시공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며 “레이노는 PPF 시공 서비스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부분 시공이 가능한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레이노 크리드 EPP의 가격은 시공 부위에 따라 도어컵과 도어엣지, 트렁크리드, 주유구는 각각 15만 원, 사이드미러와 헤드라이트 추가 시공은 각각 1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레이노코리아는 국내 시장 진입 4년 만에 대리점 점유율 업계 2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공 품질 표준화와 합리적인 유통 정책으로 소비자 만족감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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