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지구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오는 8일 주택홍보관 개관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6월 5일 14시 35분


LH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오는 8일 대구 연경지구에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의 주택홍보관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연경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 총 823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경지구는 7500여 가구, 2만 여명의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팔공산 동화천을 낀 배산임수 입지여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교통여건도 개선될 예정이다.

10년 공공임대리츠는 목돈 부담없이 임대로 살다가 10년 후에 분양으로 전환되는 주택으로, LH가 직접 자금을 관리하는 리츠사업이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걱정이 없고 보증금과 월임대료 비율은 입주자의 형편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입주 후 언제든지 위약금 없이 중도해지 및 퇴거가 가능하다.

LH 분양관계자는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으로 대출을 받아 집사는 것이 부담스러워지고 있는데 10년 공공임대리츠는 무주택자의 가장 합리적인 내집마련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주택홍보관은 대구 북구 호국로 215번지 4층에 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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