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저출산 대응 업무협약… 2020년까지 어린이집 90개 건립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7일 03시 00분


하나금융그룹은 보건복지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한 첫 사례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금융은 2020년까지 90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과 신혼부부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양질의 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하나금융은 2020년까지 직장어린이집 10곳도 짓는다. 5일 서울 영등포구 ‘하나푸르니 신길어린이집’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박능후 복지부 장관,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위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돼 범사회적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하나금융#저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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