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는 8일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미션-E’의 공식 모델명을 발표했다. ‘미션E’의 공식모델명은 타이칸(Taycan). ‘활기 넘치는 젊은 말’을 뜻한다. 1952년부터 브랜드를 상징하는 포르쉐 크레스트 속 도약하는 말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았다. 최고 출력 600마력(440 kW)을 발휘하는 2개의 PSM 모터를 장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3.5초, 200km까지는 12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0 km(유럽 NEDC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