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포츠 시장은 미세먼지로 비상이다. 지난 4월 6일, 프로야구 30년 역사상 최초로 NC 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 결정돼 미세 먼지의 심각성은 선수들과 팬들에게 더 크게 다가왔다.
오랜 시간 야외에서 활동하는 스포츠 선수들에게 미세먼지는 건강에 치명적이다. 미세먼지 속에 있는 것은 10시간 이상 담배연기를 마시는 것과 같다는 환경운동연합의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종목 특성상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5시간 이상 야외에서 활동해야 하는 운동선수들에게 미세먼지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하긴 쉽지 않다.
호흡기뿐 아니라 피부에도 미세먼지는 치명적이다. 미세먼지에 오랜 기간 노출될 수밖에 없는 운동선수들은 피부가 예민해지고 거칠어질 뿐 아니라 작게는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부터 심하면 아토피성 피부질환까지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이 많다.
사실 미세먼지가 아니더라도 운동선수들의 피부는 트러블에 노출되어있다. 운동 중 자연스럽게 체온이 상승하고 땀이 배출되면서 공기 중의 먼지가 피부에 흡착되어 모공을 막게 된다. 막힌 모공은 피지 배출을 막아 여드름 및 트러블 발생의 원인이 된다.
격한 운동으로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으로 피부의 탄력과 수분량을 감소시켜 피부를 늙게 만든다. 따라서 선수들에게는 보습과 보호, 안정의 밸런스가 맞는 스킨케어가 중요하다.
운동선수들에게 피부는 단순히 개인 차원을 넘어 스폰서 등 수익과 직결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운동선수들의 피부관리를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부 노출을 삼가는 게 중요하지만 그럴 수 없는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방법은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 차단은 선크림으로 간단하게 가능하지만 피부에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했을 경우 오히려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다.
경기가 끝난 뒤 세안 또한 중요하다. 샤워 후 숙소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 프로 선수들의 경우 시간이 없기 때문에 꼼꼼한 세안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미세먼지를 제대로 씻어내지 않으면 피부에 남아 악영향을 미친다. 세안을 마친 후의 보습도 중요하다. 외부로 바로 이동해야하는 만큼 빠르면서도 완벽하게 피부를 케어하지 않으면 쉽게 건조함과 외부자극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극한 환경에 노출되는 피부를 위해 화장품을 선택 할 때에는 기능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 주느냐가 관건이다. 결국 성분이 좋은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지친 피부를 보호하는 첫 걸음인 것이다.
이런 환경을 고려해 많은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친환경 제품을 출시해 스포츠 선수들과 팬들을 공략하고 있다. 니슬의 ‘에코베리어 케어’도 그 중 하나이다.
최근 국제화장품 원료집(ICID)에 등재된 독자적인 성분인 에코베리어 컴플렉스가 함유된 에코베리어 라인은 피부친화적인 성분들이 지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주는 제품들이다.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에 노출되어있는 시간이 많아 피부 자극이 많을 수밖에 없는 운동선수들의 피부에 안성맞춤이다.
니슬 제품을 사용해본 선수들의 반응도 좋다. 실제 제품을 사용 중인 KLPGA 강율빈 프로는 “기존에 써오던 제품보다 순하다. 보통 선크림은 매우 독한 편인데 피부에 자극도 적고, 수분크림을 바르는 것 같다. 골프 선수같이 외부 노출이 잦는 선수들에게 특화된 제품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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