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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T, 근무형 인턴 모집… “月 200만원 실습비 제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8-06-12 03:00
2018년 6월 12일 03시 00분
입력
2018-06-12 03:00
2018년 6월 12일 03시 00분
신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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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대학서 250명 선발계획
SK텔레콤이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월 200만 원 상당의 실습비를 제공하는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무를 경험하게 해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을 돕고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다만 실제 채용으로 연계되는 공채 인턴십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지원 가능 대상은 대학 2, 3학년 혹은 석사 1년 차 대학원생이다. 250명 정도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든 인턴사원에게 월 실습비 명목으로 197만 원을 지급한다. 18일까지 최종 선발한다.
인턴십에 지원하려면 응시지원서와 교수 추천서를 학교별 경력개발센터 및 취업지원과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총 25개 대학들로부터 인턴사원 후보군을 추천받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턴 기간을 본인의 학업 스케줄에 따라 2개월(7∼8월), 3개월(9∼11월), 5개월(7∼11월) 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18일까지 대학별로 순차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7월 2일부터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부서에 배치돼 SK텔레콤 직원들과 실제 사업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다.
라만강 SK텔레콤 HR 그룹장은 “대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무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이 인재 육성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sk텔레콤
#근무형 인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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