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한국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진행된 협약을 통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국내 소중한 문화∙자연 유산의 보전 필요성과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앞장선다. 이를 위해 사측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개최하는 ‘제16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 공모전에 3000만 원을 후원하고, 보전 지역 발굴 및 선정 과정에서 진행되는 전문가 심사에 필요한 올 뉴 디스커버리 등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차량을 지원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해당 공모전을 통해 시민유산으로 선정된 110여 개의 보전 대상지 중 매달 1곳을 선정해 ‘올 뉴 디스커버리’로 직접 답사하고, 시민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네버 스탑 디스커버링(Never Stop Discoverin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시작된 ‘네버 스탑 디스커버링’ 캠페인은 랜드로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보전해야 할 우리의 문화∙자연 유산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5월과 6월에는 임진강 하구 비무장지대 일대 지역과 충남 태안의 신두리 해안사구를 답사했다.
한편,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1895년 영국에서 시작된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2000년에 출범한 비영리 단체다. 보전가치가 높지만 훼손 위기에 처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확보해 시민의 소유로 만들어 영구히 보전하고 관리하는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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