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 중 9명은 도시에 살지만 전체 국토 면적에서 도시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16%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 ‘2017년 도시계획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토의 용도지역별 전체 면적은 10만6109km²이고, 이 중 도시지역은 1만7636km²로 16.6%였다.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5178만 명 중 도시에 사는 사람은 4754만 명이었다. 전체 인구의 91.8%가 도시에 사는 것이다. 1960년 39.2%였던 도시 지역의 인구는 1970년 50.1%, 1980년 68.9%, 1990년 82.0%, 2000년 88.4%로 높아졌다. 이후 2005년 처음으로 90%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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