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오는 27일까지 애니버라이어티 등 애니, 웹툰, 게임 제작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총 27억원 규모, SBA 원스톱 플러스 패키지로 ‘제작·투자-배급-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콘텐츠 통합 제작지원사업(2차) 공모’는 올해 우수 콘텐츠 제작사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하반기 연 2~3회에 걸쳐 작품을 선정한다.
해당 분야는 △애니버라이어티 사업지원 △애니메이션·웹툰 제작지원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인디게임 제작지원 △콘텐츠 후반작업 현물 기술지원 총 5개 사업이며, 28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애니버라이어티 사업의 경우 TV시리즈, 뉴미디어용 애니메이션 창작 기획물 1편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제작지원금인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애니메이션 ·웹툰 제작지원 사업은 뉴미디어, TV, 극장 애니메이션 등 참신하고 다양한 창작 기획물(중저예산 및 중단기간 제작) 5편 내외를 선정해 총 5억원을 지원한다. 국내 유수한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단편 애니메이션 지원사업의 경우, 단편 애니메이션 기획물 10편 내외에 총 3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인디게임 제작지원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독립 게임 제작물 총 7편을 선정해 1억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후반작업 현물 기술지원의 경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우수 콘텐츠 5편을 선정해 2억5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한다.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지원금은 물론 SPP파트너스를 통한 투자 네트워크 및 후속 투자 연계, 후반작업 기술지원, 해외마케팅, 사업화 지원 등 SBA 원스톱 플러스 패키지 혜택도 전폭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되는 SPP 파트너스 투자 패스트트랙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협력하여 외부 투자사와의 투자유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 제작사의 자금조달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보경 센터장은 “SBA가 뛰어난 미디어 플랫폼들과 협력하여 우수한 애니메이션을 발굴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제작비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자 연계와 매출확대를 위한 사업화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한 만큼 성공사례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2018 콘텐츠 통합 제작지원사업(2차)’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시 콘텐츠 제작사들을 위해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공고, 사업설명회 등 관련 내용은 SB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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