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오는 5일 1순위 청약 실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7월 3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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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가 지난 달 29일 충남 당진에서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견본주택 문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찾아온 방문객들로 견본주택을 둘러싸고 긴 줄을 섰다. 오픈 일부터 주말까지 3일간 견본주택을 방문한 인원은 약 1만5000명이다.

최근 지방 분양 시장이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예외였다. 견본주택 앞에 이동식 중개업소가 길게 늘어서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분양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와 걸맞게 견본주택도 교육특화 컨셉에 맞게 꾸며졌다. 견본주택에 들어서면 ㈜한라만의 특허 받은 교육특화 커뮤니티 시설 ‘헬로 라운지’를 마주한다. 이곳에는 스터디룸, 자유독서룸, 입주민 라운지 및 무인택배시스템등을 둘러본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헬로라운지는 지난해 입주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1차’에서도 입주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다.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에서도 헬로라운지의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견본주택 내 헬로라운지 옆에는 실제 각 동별 헬로가든 내 설치되는 미세먼지 제거기 ‘에어워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에어워셔는 ㈜한라 고유의 특화상품으로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가장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는 독일 IF DESIGN AWARD에서 2016년 "WINNER" 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이 날 견본주택을 방문한 수청동 주민 이모 씨(42세)는 “각 동마다 한라만의 특화된 헬로라운지가 들어서면 아파트가 더욱 고급스러워 보일 듯”이라며 “가까운데 이런 시설이 갖춰져 아이들과 함께 독서와 공부를 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학습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고 집중도 더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에어워셔를 체험해 본 김모 씨 모자는 “요새 미세먼지가 심해서 뛰어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 걱정됐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강한 바람으로 구석구석 먼지가 털어지는 것 같아 안심이다”라며 “온 가족이 집에 들어오기 전에 필수로 에어워셔를 사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 59㎡와 84㎡ 유니트 앞에도 긴 줄이 이어졌다. 특히 전용84㎡ 유니트에는 ㈜한라의특화 설계인 광폭주방이 적용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근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박모 씨(35세)는 “좁은 주방에서 불편하게 요리하는 아내에게 미안했는데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주방이 넓게 트여있어서 이사오면 함께 요리하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견본주택을 방문한 수요자가 에어워셔를 체험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견본주택을 방문한 수요자가 에어워셔를 체험하고 있다.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견본주택에서는 타 아파트 견본주택과 다른 이색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단지를 설명해주는 분양 도우미들이 학사모를 쓰고 학사복을 입고 있는 것. 이 덕분에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교육 특화가 더욱 강조됐다.

방문객 최모 씨(40세)는 “이전 분양한 아파트보다 높은 분양가를 예상했는데 합리적인 분양가에 놀랐다”며 “청약하기로 마음먹고 꼼꼼히 둘러보니 수납공간도 많고, 주방 동선도 편리하다. 콘센트 하나까지 곳곳에서 엄마의 마음을 읽은 듯한 세심함이 보여 더욱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당진수청 한라비발디의 3.3㎡ 당 분양가는 평균 860만원대로 올해 당진지역에서 분양한 2개 단지에 비해 합리적인 분양가다. 올해 분양한 A단지와 B단지의 경우 발코니 확장 포함 분양가가 3.3㎡ 당 900만 원을 넘지만 당진수청 한라비발디의 경우 발코니 확장 포함가도 3.3㎡ 당 900만 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책정됐다.

한라 분양 관계자는 “첫 날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등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에 대한 관심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당진 지역에서 한라비발디가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가지고 있고 지역 내에서도 인프라가 풍부한 좋은 입지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 오픈 전부터 문의가 상당했다”며 “헬로라운지와 에어워셔 등 호평이 이어졌고, 교육특화와 건강까지 신경 쓴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에 들어서는 특화시설 등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이 쏟아져 이미 청약까지 생각하고 방문하는 수요자가 많다”고 말했다.
학사모를 쓰고 있는 분양 도우미가 방문객에게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단지를 설명하고 있다.
학사모를 쓰고 있는 분양 도우미가 방문객에게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어 “단지 내 상가에 YBMECC 어학원이 입점 예정이며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입주민은 20%~25% 수강료 할인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는 전체 839가구, 지하2층~27층 7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은 59~110㎡로 5개 타입이다. 전용 면적 별로는 △59㎡ 390가구 △74㎡ 178가구 △84㎡ 266가구 △101㎡ 2가구 △110㎡ 3가구다.

이 단지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5일 △2순위 6일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에 해당한다. 계약금은 500만 원(1회차)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전매제한 규제가 없는 지역으로 계약 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충남 당진시 수청동 926-1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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